포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신석철 부시장과 국·단·소장 및 담당관,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2주년 주요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선5기 2주년의 성과보고회는 서장원 시장이 취임한지 2주년을 맞이하는 중간평가의 시점에서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사항 등에 대해 얼마나 이행했는지 성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앞으로 남은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사항과 주요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포천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면서 현안사항이던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착공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및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공 및 실시계획이 승인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튼튼한 기반을 준비한 것이 또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평생학습 및 교육분야에서도 평생학습 행복마을(신북면 신평3리 장자마을) 지정 운영과 평생학습센터 설치(2개소),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확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축제 개최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2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하위였던 학력수준이 지난 2년간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소흘, 중앙, 영북), 자랑스런 학교 선정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공모사업 집중지원,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 등 집중적인 교육지원사업과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 영어체험센터 설치, 방과후학습 지원 등 교육협력사업 강화를 통해 2011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경기도 상위권(3위)에 도약하는 큰 성과를 거둬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문화․관광분야에서는 지난 2010년도에 광릉숲이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국내 최대의 생물자원 및 생태숲으로서 인정받았으며, 한탄강 경승지(8경) 지정 및 통합개발계획 수립으로 한탄강 8경중 비둘기낭 폭포와 대교천 현무암 협곡이 천연 기념물로 지정돼 포천시가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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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포천 천보산자연휴양림과 한탄강레프팅 개장을 비롯해 포천천 및 호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승진훈련장의 안보관광 자원화 개발, 포천아트밸리 내 교육문화체험센터 설치 및 무한상상과학관 유치 등 관광자원 개발로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농촌․도시․지역개발분야와 복지분야에서 운천전통시장 현대화, 도시가스 공급 확대, 상하수도 보급 확충, 교육문화체육센터(내촌, 영북, 일동, 신북) 건립, 시가지 공영주차장 및 노면주차장 확대 설치,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서울광장)과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도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상수원 보호구역(2.9㎢) 및 군사시설보호구역(1.7㎢) 대폭 해제로 고질적인 주민생활 불편 해소, 서울사무소 개소로 중앙부처와의 교류 활성화 및 국도비 보조금 적극 확보, 노인종합복지관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 운영, 중증장애인 고용 커피 전문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지난해 중앙단위 및 경기도 각종 평가에서 ‘2011 통합방위 민방위분야 평가 전국 최우수, 2011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창수 가노농악) 최우수,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등 국무총리 표창 3건, 취업알선 및 일자리사업 추진 목표대비 취업률 경기도 1위 등 각종 장관급 18개 분야, 경기도 26개 분야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서장원 시장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은 명문고 육성 및 우수학생 지원, 장학금 확대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통한 교육발전과 민자고속도로 조기 완공 및 포천구간 우선 개통, 포천선 철도 조속 유치, 43번 국도 정체 해소 등 도로교통분야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정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및 친절한 행정서비스 향상, 공약사항의 확실한 이행,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 행정혁신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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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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