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던 지역문화예술제 ‘수목원가는길’ 행사가 올해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가지 5일간 개최된다.
‘수목원 가는길 문화마당’은 지난 6월 30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2회째를 맞는 ‘수목원가는길 2012’를 행사를 준비를 논의했다.
문화마당은 그간 김종삼 시비 이전, 소정 변관식 선생 추모제, 숲속음악회 등의 꾸준한 지역문화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임승오(조각가) 포천시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 김제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제승 전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윤희철 대진대 건축공학과 교수, 강구원(서양화가), 박진숙(도예가), 조선화(음악가), 지역 이장 2명 등 총 17명이 모여 올해의 행사일정과 내용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9일의 일정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9월 20일(목)에서 24일(월)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개막일과 폐막일을 제외한 중간일에는 마을주민들이 주도를 하는 ‘里의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무봉리와 이동교리가 의사를 밝혀 올해는 이들 2개 마을을 중심으로 행사를 갖기로 했다.
‘里의 날’에는 각 마을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원들을 조사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마을의 문화자원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과 적극적인 대외홍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里의 날에 있을 다양한 문화행사도 직접 기획함으로써 마을을 알리는 소중한 날로 삼을 예정이다. 올 행사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이외에도 ‘김종삼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지역 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 및 다양한 예술품과 지역특산품의 판매도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많은 예술성 짙은 카페와 음식점에서의 문화행사도 전체 프로그램에 삽입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문화마당에서는 7월 말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