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시비 7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월 평생학습과의 학교별 자체조사 2회와 감사팀의 학교별 운영에 대한 의견수렴 1회 등 조사결과에 따른 개선 조치를 위해 지난 14일 포천시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발생된 학교에 대한 향후 조치계획안을 심의했다. 송우고, 포천고, 포천일고의 경우 학생선발 부적합 및 지속적 자진 포기학생 발생, 학생참여율 저조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포천고의 경우 사업에 대한 사전 학부모 홍보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북고는 정규수업 외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등 사업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문제점을 보였다.
두 시간에 걸쳐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핵심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의 관심과 열의, 학부모의 관심이 동반돼야 하며 운영 과정상의 문제점 발생에 대해 적절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성됐다.
당초 위원회에서는 문제점 학교에 대한 사업비 회수를 검토했으나 해당 학교 학생의 불이익을 고려해 개선계획을 통한 자구 노력의 기회를 부여하고 향후 운영현황 재조사시 지속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 사업조기 종료와 함께 사업비를 회수하기로 의결했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학교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운영현황을 체크하겠다”며 “지속적인 문제점 발생학교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