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군단(군단장 김현집 중장)은 6월 6일 6.25전쟁 제62주년을 맞아 제29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행사를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제5군단 적멸보궁 호국금강사에서 개최했다.
지난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9년 역사를 맞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등 한국군 전몰장병 13만여 명과 16개 참전국 5만여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운용창, 국태민안, 남북평화통일기원, 부대무사고기원 및 호국영령 추모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호국영령 위령대재 행사에는 육군 5군단 및 인접부대 지휘관, 참모, 장병, 포천시 및 철원군 기관 단체장, 지역 보훈단체(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월남참전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 종교 인사(군종교구장, 군 법사) 등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행위원장인 현성 큰스님을 비롯해 불교 군종교구장 자광스님, 도후스님, 동화사 화암스님, 3군 예하 법사 등 불교계에서 대거 참석했다.
전국에서 실시하는 호국 위령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이번 5군단 위령대재는 모두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호국영가 천도의식, 2부에서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 등 추모의식 행사와 식사제공 및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2011년 4월부터 군단에서 시작한 ‘6.25참전용사 병적기록부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참전용사 3명에게 병적기록부와 인식표, 국가유공자증, 직접 제작한 모자와 뱃지 등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6.25 사진전 관람, 안보동영상 상영 등도 병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보의식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6.25참전 16개국 나라(그리스, 남아공, 뉴질랜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영국, 이디오피아, 콜롬비아, 캐나다, 터키, 태국, 프랑스, 필리핀, 호주) 위령제를 지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철원군, (주)그래미, 성진식품, 포천섬유,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하고, 일동 여성예비군소대에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