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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박영임 부부, 11일만에 통일전망대 도착

임진각에서 300km 도보로 휴전선 횡단…땅끝 종단이어 ‘대기록’
최호열 대표․가족 ‘마중 재회’…‘위대한 도전’ 본지에 연재 예정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양주승(65) 포천신문사 고문(사진동호회 회장)과 부인 박영임 여사 부부가 11일만에 휴전선 횡단에 성공했다.

지난 5월 1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도보로 출발한 양주승 부부는 계획보다 이틀 빠른 25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했다. 임진각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300km가 넘는 거리다.

이날 드디어 목적지인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한 양주승 부부는 심신은 지칠대로 지쳤지만 ‘마침내 또다시 해냈다’는 성취감에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華麗 大韓民國 昌大祈願’(화려 대한민국 창대기원)이라고 적인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에 응했다.

양주승 고문은 “민통선을 통과하면서 산을 넘고 또 넘는 고갯길도 많아 하루 30km 이상을 걸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아내와 함께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을 걸으며 남북의 평화공존을 기원하고 이 땅에 굶주림이 없도록 기도하며 걸었다”고 말했다.

양주승 부부는 “마땅히 숙박할 곳이 없어 계획보다 더 걷는 날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발바닥과 무릎에 심한 통증이 계속돼 횡단 도전이 무척 힘들었다”면서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만큼 목적지에 도달하니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목적지 통일전망대에는 출발지 임진각에서 배웅했던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와 안병호 자문위원회 총무가 찾아와 ‘위대한 도전’에 성공한 부부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두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 등 사랑하는 가족들도 마중을 나와 반갑게 포옹했다.

지난해 한반도 중심 38도선(포천시 영중면)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도보로 종단한 바 있는 60대 중반의 양주승 부부는 이번에 파주 임진각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도보로 횡단에 성공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양주승 고문은 11일간의 생생한 휴전선 횡단 도전기를 6월 10일자부터 포천신문에 연재할 예정이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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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촬영 : 안병호 포천신문 자문위원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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