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영북면 야미1리에서 5월 20일 실시된 주민 투표에는 찬반측이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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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실거주자 투표못해 항의, 투표 도중 선거인명부 회수 논란도
20일 실시된 포천시 광역화장사업 우선협상마을(포천시 영북면 야미1리) 주민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53표, 반대 144표, 무효 2표로 나타나 광역화장장에 찬성하는 주민이 반대하는 주민보다 9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포천시 영북면 야미1리 봉화골 영북초등학교 녹색체험학습장에서 개최된 야미1리 주민 찬반투표 결과 총 선거인 346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86.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 결과 찬성 153표로 51.5%, 반대 144표로 48.5%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과 반대 지지율 차이는 3.0%였다.
이번 주민 찬반투표는 우선협상마을 선정 무효소송 판결을 앞두고 법원 1심에서 재판부가 권고해 찬반측 합의하에 실시한 것으로, 투표결과 어느 한쪽도 압도적으로 승리하지 못하고 박빙으로 나타나 향후 법원 판결이 더 큰 관심을 받게 됐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찬반 갈등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결과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청 한탄강관광지원과장은 “찬반 주민투표는 소송을 제기한 반대대책위의 요구로 재판부가 권고해 실시한 것으로 적은 표차이지만 추모공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법원 판결의 승소를 기대했다.
이에 반해 반대대책위측은 “마을이장을 뽑는데도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광역화장장이라는 큰 사업을 추진하면서 찬성측과 포천시, 영북면이 합작해서 과반을 겨우 넘긴 3% 차이밖에 나지 않은 것은 우선협상마을 선정이 사실상 무효나 다름 없다는 것”이라며 “광역화장장 찬반의견을 영북면 전체 주민에게 묻지 않고 야미1리 주민들에게만 묻는 것도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투표소에서는 실제로 야미1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여명이 투표소를 찾아 선거인 명부에서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강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반대측은 “투표 도중 포천시선관위 관계자가 선거인명부를 회수해 밖으로 나가 투표자들의 명부 대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찬성측이 집으로 찾아와 주민등록증 하고 도장을 달라고 했다”"고 주장해 부정투표와 선거 무효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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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는 선거인명부에 없죠? 야미1리 주민 10여 명은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않아 투표를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