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청년회는 지난 15일 송우리 소재 늘봄웨딩홀에서 제2,3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어르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장 이ㆍ취임식과 어르신 특강 및 식사대접으로 진행됐으며, 김종천 시의회의장, 장미환 소흘읍장을 비롯한 내.외빈 10여명과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희승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년회를 소흘읍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임 후에도 소흘읍의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진형 회장은 “소흘청년회의 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해현경장’을 직무이념으로 삼고, 더불어 이만하면 됐다는 자족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희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천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해온 이희승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진형 신임회장에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미환 소흘읍장 역시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흘청년회가 늘 깨어있는 조직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소흘청년회는 이희승 전 회장에게 청년회 회원 홍승표 화백의 작품 1점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강일구 감사 및 이기철 재정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대한 적십자사 솔모루봉사회 방칠성 회장도 전 회장과 신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아울러 소흘청년회는 을지대 박원진 교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을 잘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즐거운 인생, 행복한 삶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솔모루봉사회 회원들은 소흘청년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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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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