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과 음악대학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제8회 ‘건축과 음악의 만남’ 콘서트가 지난 5월 1일 대진대학교 음악대학 리사이트 홀에서 열렸다.
학생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300명이 넘는 많은 관객들이 홀을 꽉 채운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는 매학기 콘서트를 기획해 온 윤희철 건축공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시간 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봄밤의 열기를 높였다.
행사의 경비를 지원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인 권혁홍 교수는 격려사에서 “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융합교육의 실천의 장이 마련된 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콘서트는 학생들 스스로 모든 진행을 이끌어 가고 연주도 음대생과 건축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무대를 연출, 건축과 음악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준 자리가 됐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선화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러시아 음악가(발로낀 바실리)가 전통의상을 입고 연주한 전통악기 발랄라이까 연주는 많은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갈채를 이끌어 냈다. 윤희철 교수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2학기에는 보다 내실 있고 이채로운 ‘건축과 음악의 만남’ 콘서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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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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