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 자일리에 사는 김모(81)씨는 지난 4월 30일 산정호수 뒷길 야산으로 산나물을 캐러 나간 후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아들은 오토바이로 야산 인근까지 태워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이날 밤부터 경찰병력 50여명을 동원해 야산일대를 수색했지만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다음날인 1일 경찰, 의용소방대, 군인, 자일리 주민 등 100여명이 동원돼 수색하던 중 오후 12시 58분께 영북면 야산과 경계지점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계곡 인근에서 김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