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수해 복구사업 추진 실적은 4월 30일 현재 7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포천시에 따르면 전체 복구 대상 544건 중 410건이 준공됐으며 나머지 134건을 우기전에 완료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소하천 109건 중 84건, 소규모시설 333건 중 262건이 각각 복구 완료돼 높은 복구율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하천은 28건 중 14건, 도로 및 교량은 25건 중 12건을 준공해 복구율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에 따르면 대형복구사업임에도 공사가 늦게 착공돼 우려됐던 신북면 수동천과 일동면 수입천 등을 우기전인 6월 안에 모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평천 수해복구 사업은 공사기간이 걸려 우기 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포천시는 수해복구 사업비로 국비 등 1천188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7월 이후 복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업비나 행정절차 등에서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627개소, 사유시설 322곳이 파괴돼 피해액이 1천억원을 넘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19일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우기 전까지 모든 수해복구사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광주시 등 12개 시·군 수해복구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우기 전 조기완료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현재 복구 대상 4595곳 중 63.8%에 해당하는 2932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1663곳은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공사기간 부족으로 우기 전 사업완료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교량 및 축제·호안 등 주요 구조물은 역공정 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