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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시비(詩碑) 기념식수…시비 안내문도 설치

기념사업회 시인 조명작업 활발…축제공원 조성 기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01일
ⓒ (주)포천신문사

지난해 12월 서설이 내리는 가운데 김종삼 시비를 포천 소흘읍 고모저수지 둔치로 이전한 뒤 올해 초 정식으로 발족한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 시비 주변에 기념식수와 시비 안내문을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회장을 맡은 시인이자 대진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인 서범석 교수를 비롯해 김종삼 시인의 둘째 사위인 권영씨, 이병헌.허훈.윤희철 교수 등 대진대 교수들과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박인준 이장 등 다수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가을 ‘수목원 가는길 2011’ 문화제의 주 무대이기도 했던 고모저수지 둔치는 올해 초 대보름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져 명실상부하게 수목원 인근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윤희철 대진대 교수는 “조형성이 뛰어난 시비와 지역주민과 기념사업회에서 함께 마련한 주목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앞으로 이 공간이 만들어낼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암시해 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에서는 김종삼 시인에 대한 조명작업은 물론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는 의지를 다짐하면서 아직은 휑한 분위기의 둔치가 올해 안으로 축제공원 조성이 이뤄질 것이라는 포천시 관계자들의 전언에 크게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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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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