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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 포천 제외 노선도 ‘물거품’

재정부 “의정부~양주도 비용편익 낮아 불가능”
경기북부 주민 강력 촉구 불구 경제성에 또 발목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17일
ⓒ (주)포천신문사

경기북부 주민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끝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을 제외한 14㎞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추진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또다시 낮은 경제성 문제에 걸렸다.

16일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국토해양부에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0.77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편익이 1.0 이상이어야 사업성을 인정받고, 최소 0.8 이상 돼야 정책적 배려로 추진 가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종점인 의정부시 장암동 차량기지에서 의정부 탑석을 거쳐 양주 고읍 지구까지 14㎞를 잇는 7호선 연장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의정부.양주 범시민연대가 지난 2월 3일 양주시 옥정신도시 지구 내 LH사업단 앞 광장에서 전철 7호선 연장을 염원하는 범시민 촛불축제를 개최하는 등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철 7호선 연장은 물거품 될 전망이다.

그동안 경기북부 주민들은 전철 7호선 관련 “각종 규제에 묶여 역차별을 받아 왔으며 교통망 확충이 늦어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경기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의정부, 양주시민의 염원인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선 유치를 정부는 조속히 결정하여 착공하라”며 강하게 촉구해 왔다.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은 당초 7호선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를 경유 포천까지 33.1㎞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어 왔었지만 용역결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포천을 제외한 17㎞에 3개 역사를 두는 수정안으로 2차 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왔으나 이 또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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