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천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부쳤다. 군은 포천천 상류로 유입되는 3개 지천을 정화하기 위해 이들 하천에 인접한 마을 지도자들이 ‘포천천 상류지천 자율감시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포천천 상류는 등급외로 분류될 정도로 수질이 악화돼 있으며 우금천·고모천·금현천 등 3개 지천 주변에 공장이나 식당, 축사가 밀집돼 있어 이 곳에서 많은 양의 폐수가 배출되는 것이 그 원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우금천 인접 마을 8개리 66명, 고모천 인접 마을 8개리 45명, 금현천 인접 마을 7개리 49명 등 150여명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발급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감시원증을 발급할 예정”이라며 “행정력만 앞세우기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킨다는 의식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운영이 효과가 있을 때에는 기업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