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새누리당 홍문종(57) 후보가 최근 불거진 도덕성 논란 속에서도 3선에 성공했다.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는 홍문종 당선자의 재산형성과정과 병역문제 등에 대해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왔다.
4·11총선 개표 마감 결과 홍문종 후보는 의정부을 전체 유권자 16만 8022명 중 8만 6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50.6%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4만 1726표(49.1%)를 얻어 3선 고지를 밟았다. 야권 단일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는 3만 8661표(45.5%), 정통민주당 고도환 후보는 4643표(5.5%)를 받았다.
이날 6시 선거 마감 직후 각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 예측조사에서는 홍희덕 통합진보당 후보가 48.1%로 홍문종 후보 46.9%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결과 3065표 차이로 홍문종 후보가 홍희덕 후보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
홍 당선자는 “또 한번 저를 믿어주신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철7호선 의정부 유치, 교육·창업 특화지구 조성, 안심하고 학교 보내는 교육환경 조성 등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사항을 반드시 임기 내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당선자는 고려대 사범대학, 하버드대 교육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15·16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전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경민대학 총장을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