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학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학생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말까지 제2기 학생 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관련 정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에 근거한다.
위원회는 공개모집 84명과 위촉 16명 등 모두 100명이다. 공개모집위원은 학생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기 위해 지역·학교급을 안배하며, 오는 24~25일 공개추첨으로 뽑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25명 내외, 고등학생은 34명 안팎이다.
위촉위원은 소수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천 등의 별도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장애학생,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운동선수, 새터민가정 자녀, 저소득층가정 자녀 등이다.
제2기 학생참여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년 동안 활동한다. 위원들은 학생인권 관련 토론회 등에 학생대표로 참여하며, 소통형 홈페이지 ‘경기 학생인권의 광장’으로 학생들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토론하며, 권역·분과별 자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학생참여위원회 구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학생인권 및 참여 등 학생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라며, “이번에는 전용 홈페이지도 만들어졌으니, 많은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참여와 소통, 배려와 존중의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명의 위원 중 6명은 공개추첨을 거쳐 ‘경기도 학생인권심의위원회’에 참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 정책을 심의·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