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 제6군단 예하 공병여단(여단장 준장 고재균)은 4월 9일부터 단 1발의 지뢰까지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한 ‘지뢰 Zero화 작전’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될 올해 지뢰제거 대상 지역은 강원도 철원군 독서당리 일대와 양주시 은현면 공군 방공포대 주둔지 등 2개소 5만 2천㎡이며, 이번 작전에는 부대 병력 176명과 지뢰탐지기(PRS-17K), 공압기, 굴삭기, 지뢰탐지 및 제거장비 11종 43대와 폭풍형 보호의를 비롯한 안전장구류 7종 370점이 투입된다.
여단은 작전투입 장병들의 안전이 완벽히 보장된 상태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는데, 특히 ‘안전 최우선 완전작전’의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뢰제거작전 교육훈련 체계를 3단계로 구분, 작전투입 병력에 대한 주특기 및 체력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군 공병부 주관 지뢰제거작전 워크숍을 비롯하여 공병학교 위탁교육과 각종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팀단위 탐지 및 제거능력 숙달, 유사지형에서의 지뢰제거절차 훈련 등 작전지역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집체교육을 강화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작전투입 인원 및 장비에 대한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여단은 오는 4월 6일, 독서당리 지역에서 6군단장 주관으로 주요직위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뢰제거작전 행동화 시범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작전투입 전․중․후 행동요령과 지뢰제거절차 등 작전 전반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작전에서 부대는 미확인 지뢰지대인 독서당리 지역은 방탄탑으로 보강된 굴삭기 등 장비 위주의 지뢰제거방법을 적용하고, 유실지뢰 사고위험 지대인 공군 방공포대 일대는 지형 특성상 인력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법과 장비에 의한 지뢰제거방법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독수리대대장 김직수 중령은 “작년에도 신탄리와 삼곶리 일대 지리제거작전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했는데, 이는 지뢰작전을 실시하기 전 4개월동안 이뤄지는 철저한 안전교육 훈련 덕분”이라며, “올해도 폭풍형 보호의와 지뢰전투화, 보호헬멧 등 25kg에 달하는 장비를 착용한 장병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지뢰제거 작전을 수행할 것이며, 무사고 완전작전을 통해 대군 신뢰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 라고 다짐했다.
한편, 6공병여단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되어 경기도 연천군 삼곶리․답곡리․신탄리 등 3개소 13만여 ㎡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펼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지뢰 812발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대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전현장에 현수막과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위민군대상 구현에도 앞장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