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티칭 포트폴리오 개발, 강의 접목’
교육 품질 향상…'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 기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9일
경복대(총장 전지용)는 2012년 교육목표 중 하나인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체 교수가 ‘티칭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이번 학기부터 이를 강의에 적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수들의 강의능력 향상과 강의 품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티칭포트폴리오 개발 계획을 수립한 경복대는 전체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경복대는 지난해에 설명회와 컨설팅, 세미나 등을 거친 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고 그 결과물에 대해 교내 평가와 외부기관 평가를 마쳤다.
경복대의 티칭포트폴리오는 교육철학 및 교육목표, 수업에 관한 계획 및 방법, 수업에 관한 자료, 학습 성과 및 수업평가 자료, 수업실행 분석, 수업평가 분석 및 수업능력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경복대는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과 현장을 중심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티칭포트폴리오와 연계된 강의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복대 티칭포트폴리오 개발의 진행을 맡은 경영학부 박주현 교수는 “자신으로부터 수집되는 자료, 타인으로부터 수집되는 자료, 자기성찰 자료 등으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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