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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 면허취소 4만3천명 넘어

전혜숙 의원, 지난 5년 경찰청 자료 분석..경기, 경남, 서울 순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도 1만 2천건 넘어...음주운전 사고 최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2일
ⓒ (주)포천신문사

지난 5년 동안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로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4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 2천건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3회 이상 적발되면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제도다.

민주통합당 전혜숙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2011년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로 인한 면허 취소자는 4만3천834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7천362명, 2008년 9천540명, 2009년 8천846명, 2010년 9천510명, 2011년 8천576명이다.

지난해 지역별 통계를 보면 경기도가 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천18명, 서울 929명, 대구 689명, 부산 588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 2년 동안 시속 200㎞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적발된 차량은 2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18일 오전 11시35분께 BMW M5 차량이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도로에서 무려 시속 222㎞/h로 달리다 적발됐고, 2010년 4월10일 새벽 1시21분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인피니티 차량이 208㎞/h로 운행하다 경찰에 걸렸다.

한편, 5년 동안 설연휴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2011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만2천52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2천954건, 2008년 2천440건, 2009년 2천395건, 2010년 2천189건, 2011년 2천546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숫자는 2007년 86명, 2008년 82명, 2009년 63명, 2010년 63명, 2011년 52명이다.

사고 유형을 보면 음주운전이 1천887건으로 가장 많았고, 빙판길 사고 538건, 졸음운전 178건, 과속 29건 등의 순이었다.

전 의원은 “설연휴 교통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설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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