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소방안전을 위해 대형 판매시설 소방훈련 실시 후 내부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김정흠 포천소방서장
ⓒ (주)포천신문사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설 명절에 대비해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698명과 소방펌프차, 구조, 구급차 등 45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상황관리관을 과장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상황요원이 보강되며 화재예방을 위한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된다.
또한 낙하위험 대형고드름 제거, 비상 급․배수 지원, 유해동물 퇴치․제거 등 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조치, 빈집 전기․가스차단, 소방시설 오작동 처리 등 생활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소방서비스가 제공된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예년의 규제 위주의 특별소방검사 보다는 올해의 경우 관내 최대의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특히 대형 판매시설이나 재래시장,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을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취약시설에 대해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하거나 취약시설의 경우 화재경보기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연휴 기간이 하루 길었던 지난해에는 총 5건의 화재로 4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100여건의 구조, 구급 건수가 발생했다. 이는 평소 같은 기간에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 건수에 비해 다소 적게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소방관계자는 “명절기간 중 발생한 사고의 경우 물적 피해의 크기와 상관없이 정신적인 충격이 평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조그만 사고도 큰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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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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