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을 앞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정상 질주할 수 있을까? 갈등과 반목을 거듭한 광역화장장 사업의 해법은 있는가? 수해복구사업은 올 여름 우기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까? 임진년 새해를 목전에 둔 2011년 12월 27일 포천신문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장원 포천시장과 특집 대담을 가졌다. 민선 4기 후반기 2년과 민선5기 1년 6개월간 시정을 이끌어온 서장원 시장을 만나 포천시의 현안을 점검해 보고, 임진년 새해 역점시책과 시정방향을 들여다 보았다. 서 시장은 “중앙과 지역의 소통, 시와 주민의 소통, 주민과 주민의 소통”을 강조했다.<편집자>
대담=이상창 편집국장 / lscnews@hanmail.net
● 산업단지 3곳 조성되면 지역경제 크게 활성화 될 것 ● 공직자 사고방식 미래지향적으로…혁신적 마인드 제고 노력 ● ‘시민 모두가 대화‧타협 통해 지역발전 고민하고 협력했으면’
↑↑ 이상창 편집국장(오른쪽)이 서장원 포천시장과 신념대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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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기가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성과와 미흡했던 부분이 있을 텐데요. 그간의 시정을 중간평가 하신다면?
“현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해 본다면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900여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몇 가지 괄목한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첫째, 포천시의 교육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우리시가 지난 3년 동안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으로 교육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는데, 민선5기 취임식과 동시에 교육경쟁력 및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최선의 노력으로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기도내 2~3위권으로 도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둘째, 우리시 최대 현안사항이던 민자고속도로 건설 및 지역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 분야에서 초석을 다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현재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그동안 탄약고 이전문제가 해결됨으로써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지난해 11월에 개최하고, 금융PF 약정이 체결되었으며, 올해 초에 바로 역사적인 착공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3번국도 만성적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우회 대체도로 개설공사가 순항 중입니다.
셋째, 산업기반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3천 개가 넘는 많은 중소기업이 너무 무질서하게 난개발되어 중소기업들의 산업기반과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는데, 신북면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가 2011년 초에 착공돼 2013년도 말까지 준공하게 되고, 용정 일반산업단지도 2015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신북 일반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개 산업단지가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되면 우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방세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포천아트밸리 내 무한상상과학관 유치, 시립중앙도서관 및 디지털영상정보관 건립 준공, 천보산 자연휴양림 조성 준공,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한탄강 래프팅사업 개장, 소흘․영중․영북체육문화센터 준공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시 건설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각종 중앙 및 경기도 평가에서도 30개 분야에 4억7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울러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추모공원 건립사업은 지역주민들과의 협상지연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단동지역내 중학교 설치, 내촌․가산지역 고등학교 신설 등은 지역 내 학생수 및 학급수 미충족 등으로 인해 추진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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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님은 2010년 7월 취임사에서 중앙정부를 상대로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중앙을 찾은 횟수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만, 어떤 변화와 성과가 있었습니까?
“우리시는 각종 중첩규제와 제약으로 인해 개발 및 발전에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또한 재정자립도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교류협력 없이는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중앙정부와의 상생교류 및 협력을 기반으로 세일즈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부처와 교류협력 강화 및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2명, 환경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등 4명을 파견근무를 추진하고 있어 중앙부처의 정보파악과 국․도비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포천시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2월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차질 없는 공사와 목표시기 안에 완공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완공 후 지역에 어떤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그동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리시의 반대와 탄약고 문제, 금융협상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지역주민 약 5,300여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건의하고, 탄약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서 적극 개입해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건의하고, 국토해양부 장관 및 제2차관을 면담하는 등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사업고시 및 착공 절차만이 남아 있어 내년도 착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고속도로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해결, 그리고 우리시 구간 우선 보상 및 착공, 탄약고 주변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국가기간 도로망 중 남북3축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2경부 고속도로 축이며, 북으로는 금강산, 남으로는 세종시를 잇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고속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우리시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 현장사무소 입주식(201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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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번 국도 확포장 공사와 축석~무봉~소흘~포천 구간 도로 공사 우회 대체도로의 진척상황은 어떻습니까? 향후 공사일정 및 계획이 궁금합니다.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를 위한 43번 국도 확장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1년 5월에 사업을 착수해 현재 보상협의 행정절차 중에 있어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국도 대체도로 기능의 축석~무봉~소흘~포천구간의 남북축 도로망 확충사업은 우리시 시행구간인 포천~소흘~무봉구간 중 소흘~무봉구간은 작년 10월 개통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포천~소흘구간은 포천천 대체도로를 이용한 도로확장공사로써 금년 4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3년 준공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LH의 사업구간인 축석~무봉리간 도로사업은 군부대 부동의와 탄약고 이전에 따른 사업비분담 등의 사유로 지연되고 있으나 최근 LH 이지송 사장과 면담해 탄약고 이전에 따른 비용분담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우리시에서는 이문제와 별도로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도로 사업은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철도사업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최근 발표된 경기도 철도망 10년 계획안에 포천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철도를 조속히 유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는 지난 4월 4일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기본으로 검토・적용해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지정돼 있는 포천선 사업이 제외되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시의 여건에 맞는 철도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해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 중에 있습니다.
8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포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원선 연장 등 우리시에 도입 가능한 여러 가지 대안을 선정해 검토 후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건의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지정돼 있는 포천선 사업을 2016년~2020년 착수사업으로 사업시기를 조정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철도유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경제성(B/C)만을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우리시의 인구 또는 인구를 유발할 수 있는 개발 계획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접경지역 및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등을 강조해 정책적으로 사업추진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를 방문해 건의할 계획입니다.”
▶ 포천시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화장장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협상마을이 선정되면서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반대 주민들은 선정절차와 기준 등을 문제 삼아 법원에 우선협상마을 선정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 화장장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왜 포천시가 다른 지자체들이 기피하는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려는 하느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새해에 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입니까?
“포천시 대다수의 주민이 추모공원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내 지역은 안된다’는 님비(NIMBY)현상이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는 마지막 순간에도 심리적 아픔과 경제적 손실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내지역의 현안을 지역주민 스스로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치고, 이러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행정이 뒷받침하자는 것이 주민공모 방식입니다. 하지만 본래의 순수한 취지와 어긋나게 주민갈등이 표면화 되고 서로 반목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찬성을 하셨든 반대를 하셨든 이는 모두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장장이 건립되면 포천시민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도 당연히 이용할 것입니다. 우리시민이 벽제나 성남, 춘천 등으로 원정 화장을 가는 것처럼 단독으로 건립한다 해도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우리시와 주민을 위한 것일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시의 재정여건, 지역주민 인센티브, 유지관리(운영)의 효율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동북부 8개 지자체가 사업비 공동분담을 통해 최신시설을 도입해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4~5만기 규모의 봉안당 및 자연장지를 조성해 가족 등이 설, 추석, 한식, 기일 성묘 등 연 4~5회 정도만 방문해도 산정호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현재보다 많은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낙후된 지역의 상권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절차에 있어서 위법한 사항이나 선정에 문제가 있다면 법적인 부분은 법원에서 판단해 줄 것입니다. 다만 시장으로서 주민 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하루 속히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찬성과 반대측이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라면서 찬․반간 협의에 의해 합의안이 도출되면 우리시는 적극 검토해 수용할 계획입니다. 포천시는 대화채널을 항시 열어놓고 주민과 대화하고 합법적인 절차와 원칙에 따라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사업을 추진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포천은 반세기 이상 국가안보로 희생한 지역이지만 여전히 중첩규제를 받고 있고 국가로부터 뚜렷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접경지역 시.군에 비해 국가에 요구하는 목소리가 약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난 반세기동안 수도권이라는 특수성과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위치, 그리고 국가안보라는 명목으로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희생만을 강요받아 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시청에 민군협력관이라는 직제를 신설해 육군 대령출신을 임명하고 군부대와의 상생협력과 군부대 민원해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차원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으로 접경지역 지원사업 14건(체육문화센터 및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초광역권 발전지원사업 2건(한탄강 자연관광 네트워크 및 막걸리 체험관광 테마공원) 등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한미군공여지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으로 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포천~소흘간 대체도로 개설사업 등으로 총 12건에 많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2011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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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도시 포천’을 위한 시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새해에 완성될 한탄강 보전 및 관광자원화 개발사업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시에서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발생되는 홍수터를 활용해서 한탄강 주변지역을 친환경 생태관광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한탄강 관광지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국비(70%-90%)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서 지원되는 예산과 일부 도비와 시비를 부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2011년까지는 관인면 중리에 있는 지장산 유원지 정비사업과 영북면 소회산리 군부대 대체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고, 포천 한탄강 8경을 경승지로 지정하고 경승지 별로 특색 있게 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해 용역을 완료했습니다. 대회산리 전지훈련장 옆에 돔하우스 4동을 지었습니다. 또한 홍수터 부지 일부에 야생화단지도 조성했고, 포천 한탄강 래프팅을 2011년 여름에 개장․운영하고 있으며,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빙벽등반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한탄강을 일주할 수 있는 트래킹코스를 개발하고,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TV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비둘기낭 주변을 아름답게 정비하고, 전망대, 짚라인, 경관교량, 자연친화형 캠핑타운, 야생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활한 홍수터 부지를 관광지로 개발하려면 국․도비와 시비만으로는 예산상의 한계가 있는 바, 민간투자 사업을 적극 유치해 야구장, 승마장, 골프장, Zip-line, Off-Road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시설과 TV드라마 스튜디오, 영화 촬영지 등을 조성함으로써 포천 한탄강 일원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차별화된 친환경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한탄강 댐을 당초에는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습니다만, 현재까지 추진 공정상 2014년 이후에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비지원도 댐 건설 진행 정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속히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한편, 민간투자 사업을 유치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여서 한탄강 관광지 개발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난 여름 기습 폭우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는데요. 수해복구 현황은?
“우리시는 7월 26일부터 7월29일 기간 중 평균 강우량 571.8㎜의 집중호우가 내려 사망 8명, 부상 11명의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재산피해로는 공공시설부문 607개소에 피해금액은 54,095백만원이고 사유시설피해로는 1,906세대에 피해금액은 2,841백만원으로 총 56,936백만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되어 포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한 복구금액으로 96,931백만이 소요됩니다. 공공시설 하천 137개소에 복구금액은 35,097백만원이며 소하천109개소 51,386백만원이고 소규모시설은 332개소 37,264백만원로 현재 149개소가 준공되었고 239개소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전체공정으로 보았을때 약 36%의 복구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남은 공사는 늦어도 2012년 우기 전까지 완료해 올해와 같은 수해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동절기인 1월과 2월중에도 작업이 가능한 토공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재호 특임장관과 수해복구 현장방문(2011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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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구제역으로 포천의 축산농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재입식을 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지만 축산농가는 열악한 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포천 경제의 한 축인 축산농업의 재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연이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은 지금도 큰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축산농가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2012년 축산관련 예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부문 정책사업에 지난해 대비 79억원을 증액한 15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우리시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서 한우 경쟁력제고 사업 등 가축사육기반 확충을 위해 18개 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하고, 지역특화 및 축산발전 사업으로는 도농복합형 저탄소 녹색마을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에 39억원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가축을 사육하면서 질병발생에 대비한 예방접종 사업과 긴급방역 및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사업 등 등 9개 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전염병 매개체를 근절하고자 축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소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에 44억원을 지원하고, 우리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는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에 5억원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구제역으로 인한 2차 오염을 예방하고자 가축살처분 매몰지관리 사업에 2억원을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영세축산농가 지원 등에 4억원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농가는 물론 및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축산생산성 향상 사업․가축분뇨자원화사업, 축산물유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입니다.”
▶ 2011년은 포천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띤 한 해였습니다.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용정일반산업단지, 신북일반산업단지의 조성 현황과 조성 후 지역경제의 효과는?
우선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는 신북면 신평리 한센촌지역 485천㎡의 부지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불법염색공장을 제도권내로 흡수해 포천천의 수질향상은 물론 섬유 및 피혁염색 특화단지로 조성, 기업들이 편안하게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보상 협의 진행 중에 있으며, 2014년을 준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개별보일러를 없애고, 집단열에너지 공급시설을 설치해 신평3리는 물론 신평2리 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하여 이곳의 대기질을 향상 시킬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용정일반산업단지는 군내면 용정리 일원 950천㎡에 섬유 등 지역의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 9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해 현재 관렵법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7~8월경 공사를 착공해 201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북일반산업단지는 주식회사 삼보판지에서 전체부지의 62%를 사용하고 잔여 부지를 분양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신북면 만세교리, 영중면 거사리 일원 479천㎡부지에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단지가 준공되는 2014~2015년이 되면 신규일자리가 약 6,000여개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0,000~1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포천 용정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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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포천 교육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포천시도 교육환경개선에 많은 지원과 역할을 했습니다. 포천 교육 향상의 의미와 향후 계획은?
“저는 지난해 11월 29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모시고 교육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도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리시가 명품 교육도시를 지향하겠다고 대내․외에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학력 분야에 있어서 2008년 이래 3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향상에 넉넉지 않은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해 왔으며 그 결과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관인고가 전국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되었고 이곡초․도평초․포천노곡초가 전국 1등을, 영북중학교가 경기도 572개 학교 중 37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리시와 교육지원청,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실질적인 교육의 막중한 책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 등 16만 시민이 희망을 갖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런 결과에서 ‘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우리시의 꿈과 미래인 학생들이 타 지역에 나가지 않고도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16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다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 학교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시장님은 공직자들의 사고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이제 도시간에도 무한경쟁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에 공직사회가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시가 수도권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사고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절박한 위치에 처해 있음을 우리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공직자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없이는 그 도시의 미래가 없다’는 대 전제하에 공직자의 혁신적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천아카데미를 활용해 저명강사 초청특강, 시립도서관을 이용한 공직자 도서배달서비스제 시행, 국외 배낭연수 지원 강화 및 해외연수 기회확대, 공직자 우수동아리 지원, 중앙부처 및 해외 자매도시 파견 교환근무 등 공직자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열린 사고의식을 제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입니다.”
↑↑ 민원사무 담당자 교육(201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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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집니다. 어느 해보다 공무원의 정치 중립이 요구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총.대선에 임하는 포천시 공직자들의 각오는?
“2012년은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 양대선거가 치러지는 해입니다. 항상 그래 왔듯이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하겠으며,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일하시다 민선5기부터는 여당 소속 시장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선 4기 때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일하다가 민선5기 때 여당에 입당해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주요도로 역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다니면서 세일즈 행정을 할 때 우선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같은 여당 출신인 김영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회 의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아 시정을 추진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새해를 맞는 포천시민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아울러 추가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대망의 2012년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이 있겠으나 특별히 부탁드릴 것은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시정을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 민주주의를 꽃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우리시의 교육경쟁력이 점차 높아지면서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있는데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을 외면하고 떠나게 되면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외부로 보내지 말고 지역 내 학교에 진학하여 명품교육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또한 우리 포천시 전 지역이 상생협력과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 모두가 지역이기주의를 내려놓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내 현안사업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하면서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양보와 배려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꿈과 희망의 임진년을 맞아 포천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새해 모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