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4:4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설

[社說] 4.11 총선 출마 예상자와 포천·연천 민심

-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없는 후보자는 총선 대열서 이탈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31일
마침내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의 양대 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다. 4월 11일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12월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총·대선은 새해벽두부터 정치권의 최대 화두이다.

그러고 보면 2012년은 ‘선거의 해이자 선택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 준비체제로 돌입한 여야 정치권과 유력 대선후보자들은 떠나간 민심을 잡기 위해 고강도 쇄신과 혁신, 변화를 부르짖고 있다. 정치권은 대선 일정은 아직 멀리 있기에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올인하고 있다. 총선에서 승기를 잡아야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총선 성적표가 대선주자들의 입지를 좌우할 것이다.

총선 판도를 좌우할 핵심변수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촉발된 이른바 ‘북한 리스크’와 침체돼 가는 ‘경제’, 시대적 화두로 부상한 ‘복지’ 등이 꼽힌다. 이것과는 별개로 여야가 4월 총선에서 저마다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 과정에서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현역 의원과 신진 예비후보들의 공천경쟁과 본선을 겨냥한 표심 얻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포천·연천지역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물밑으로는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먼저 현역인 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재선고지를 노리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데 이어 12월에는 반월아트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지자들을 결집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지역구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유력한 이철우 전 국회의원도 지난해 11월 24일 반월아트홀에서 시집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를 과시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이력을 쌓으며 야권 맹주로 나서고 있지만 지역의 강한 여당 정서를 어떻게 뛰어넘느냐가 과제다.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4년 전 쓰라린 패배를 딛고 지지기반을 다지며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보폭을 넓혀가는 한편, 지난 12월 27일 늘봄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후보로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느냐가 변수다.

이밖에 고조흥 전 국회의원, 차상구 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 최병훈 장안대학교 헌법학 교수, 조남준 자유총연맹 포천지회장이 자천타천으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가세한 형국이다. 이명원 통합진보당 포천시위원장은 12월 29일 현재 유일하게 포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아직 총선일까지는 100일이 남아 있어 제3의 후보가 유력한 주자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대체로 포천·연천은 이들 후보군이 예선 또는 본선에서 각축을 벌일 것이다. 아직 총선 후보 구도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감이 있지만 포천·연천의 민심을 잘 읽고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후보자가 선택을 받을 것이다. 지역사정에 문외한인 사람이 선거 때만 되면 얼굴을 알리고 고개를 내밀어 민심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포천·연천은 분단, 국가안보, 중첩규제 등으로 여전히 불이익을 받고 있고 발전과 성장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없는 포천은 말할 것도 없고, 수도권에서 제외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연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방자치단체로는 한계가 있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변화시키고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그것이 부족하다면 총선 후보자 대열에서 이탈하는 게 옳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3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