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무한돌봄, 영중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사랑의 집수리'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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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덕)와 함께 지난 2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중면 거주 저소득 장애인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2명의 자원봉사 참여로 추진됐으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위험이 있는 대상자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집수리(내부벽 보강공사, 도배·장판 교체, 전기 수리 등)가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서비스에 소요된 비용은 겨울철한파위험가구 집수리를 목적으로 개설한 네이버 해피로그 모금함 후원금과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독거 장애인인 집수리 서비스 대상자는 주거지를 지인으로부터 무상임대해 거주하고 있으나, 주택이 노후돼 단열이 되지 않아 보일러를 가동해도 실내온도가 5도 정도로 겨울마다 추위로 어려움이 커,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북부팀에 의뢰된 사례이다.
대상자는 주거환경개선이 끝난 후 “그동안 단열이 안 되는 집에서 겨울마다 추위에 힘들었는데 내부벽 단열공사에 도배장판, 전기수리까지 해줘서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올겨울엔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 김광덕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렇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고 즐거움이다. 앞으로 북부팀과 협력해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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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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