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 155마리 모기에 물려 집단 폐사
창수면 5개 축산농가서 발생…부검결과 척수에서 기생충 발견 국내 첫 사례, 전염성은 없어...방역당국, 정밀 역학조사 나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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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 한우와 젖소 155마리가 모기를 통한 질병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국내에서 소가 모기에 물려 감염돼 폐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3일 창수면 축산농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소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달 24일 현재까지 5개 농가에서 155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발병 농가는 반경 200m 안에 몰려 있다. 소들은 침을 흘리고 사료를 먹지 않는 증상을 보이다가 3~4일만에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부검 결과 모기 매개질병으로 폐사했으며 지난 여름 수해 때 창궐한 모기에 물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염성은 없으며, 현재 신고 접수된 5개 농가 밖으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호흡기로 전염되지는 않는 만큼 구제역처럼 전염성이 강하지 않다면서 모기 말고 또 다른 매개체가 있는지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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