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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C국제학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수상한 학교-부모의 적이 된 아이들'…학교 실상 낱낱이 파헤쳐
해당 제작진, 본지에 자료 요청… 실시간 검색어 1위, 전국적 관심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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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지난 10월 14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단독 보도한 ‘포천 C국제학교는 무허가 분교’ 기사의 해당학교가 10월 19일 폐쇄된데 이어 지난 11월 19일 밤 11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수상한 학교-부모의 적이 된 아이들’ 편으로 방영됐다.

본지 보도 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본지에 포천 C국제학교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음을 전하고 해당 자료제공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포천 국제학교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쳤다. 포천 국제학교는 교육청에 허가를 받지 않은 미인가 시설이었고 미국 학력으로 인정된다는 사실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를 다닌 후 집에 오지 않으려하고, 함께 있기 조차 꺼려한다”며 학생들이 학교 폐쇄 이후에도 학교 근처에서 교장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학생들을 데리고 심리검사를 받았다.

심리 전문가는 “아이들이 교장과 잘못된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며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불안한 애정을 교장을 통해서 풀며, 교장은 그러면서 인정을 받는 관계다. 마치 공산주의 느낌으로 교장은 아이들에게 절대적 존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천 국제학교 교장의 전 남편은 “결혼 전 (여교장과) 그의 아버지와 관계가 끊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때부터 사람이 변했다”며 교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만난 후 학생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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