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외국인 주민 지원시책 위원회’ 가동
외국인근로자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내실화 나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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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권익향상을 위한 2012년 외국인지원사업계획을 심의하고자 ‘2011년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시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당연직 의원 6명을 제외한 외국인주민 지원분야 전문가 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2012년 외국인지원사업계획을 수립해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심의했다.
포천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세계 속의 포천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다문화사회 여건 조성, 외국인근로자 권익향상, 다문화가족 자립지원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외국인주민 기본 인프라 구축 △외국인근로자 적응사업지원, △다문화가족 적응사업지원 등을 선정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요청했고, 이에 시 관계자는 추후 추가적인 예산확보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민관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1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수가 12,235명이며, 내국인과의 비율이 7.7%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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