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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 위원장 '축구화 통해 남북장벽 허문다'

중국 단둥 축구화공장 준공…“남북체육교류 큰 역할 기대”
인천유나이티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 위원장 제안으로 건립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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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중국 단둥시 외곽지역인 동항시 전양진 십교천에 한-중합작 형식으로 설립한 축구화공장이 11월 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단둥시장을 비롯해 조권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상임위원장, 이석찬 세계한민족연합회 회장, 뉴욕퀸즈한인회 이명석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단둥 축구화 공장 건립은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상임위원장이 직접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에게 투자를 제안하면서 실행됐다.

김경성 상임위원장은 “단둥 축구화공장은 북한 근로자 20명을 고용하고 생산된 축구화의 일부는 북한에도 제공될 계획이다”며 “단둥 축구화 공장이 남북체육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둥축구화공장은 인천이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단둥시에 세운 한-중합작공장으로 북한 근로자 20명을 고용, 한국 수제축구화 장인 김봉학 씨가 기술을 전수하고 전반적인 공장 관리는 중국인이 맡는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단둥축구화공장은 프로선수용 고급 축구화 1만켤레, 보급용 2만켤레 등 연 3만켤레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007년에도 평양시 체육단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기증하고 북한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체육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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