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8일 오후 3시 11분. 경기도 포천시 소재 00항공단에 경기소방헬기가 나타났다. 상공에 정지 비행하던 헬기는 경기도의회 이용석 행정자치의원을 호이스트(구조용 도르래)를 이용하여 가상 구조하고 현장 도착 20여 분 만에 유유히 사라졌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제 소방헬기를 활용한 가상 구조훈련이 시연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원회 소속 이용석(남양주), 윤영창(포천), 신광식(의정부), 김성기(가평)의원은 지난 5년간 82차례, 소방헬기를 활용한 구조출동이 이뤄졌던 포천소방서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포천관내에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기도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실제 얼마나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지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날 용인에 있는 소방헬기는 포천까지 26분 만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구조시연을 펼쳤다. 하지만 감사의원으로 나선 이용석 의원은 산악사고로 인한 중환자 발생시 1분, 1초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소방헬기가 경기남부지역인 용인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북부의 산악사고의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에도 소방헬기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헬기는 경기소방항공대가 위치한 용인에 3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