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콜택시 법정대수 도입 투쟁 조직위원회(이하 장애인콜택시 투쟁위)는 11월 7일 포천시청 앞에서 포천시 장애인 이동권 투쟁 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콜택시 투쟁위는 포천시 장애인 콜택시 법정대수 11대 도입을 요구하며 지난 10월 26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및 대규모 거리행진 시위를 가졌으며,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중으로 총 9일간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장애인콜택시 투쟁위는 이날 보고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힘겨운 투쟁 끝에 포천시가 드디어 지난 11월 1일 2012년 장애인콜택시 4대 도입 운영에 대한 구두 약속을 하고 이후 11월 4일 오후 2시 서면으로 이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투쟁위는 이동권 투쟁을 단계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면서 “법정대수 11대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결과지만 일단 수용하고 단계적으로 2012년에는 법정대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11월 21일부터 약 한 달동안 이어지는 포천시의회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장애인콜택시 4대의 운영계획이 원안가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위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포천시는 지금까지 예산부족을 이유로 단 한 대의 장애인콜택시도 도입하고 있지 않아 포천시 장애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을 마련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빼앗는 것으로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단계적으로 장애인콜택시 도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 투쟁위는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필두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포천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포천지회, 민주노동당 포천시당,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연합하여 만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