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을 촉구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 죄측)와 현삼식 양주시장(가운데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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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지역여건을 감안한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요구했다.
이들 시장은 이날 김재형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그 타당성을 설명했다.
안병용.현삼식 시장은 “반세기 이상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경기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기반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단순히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향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하고 “경제성(B/C) 분석에 미군부대와 군부대, 306보충대 등 군 입소시설, 대학교 등 유동인구를 포함한 북부지역만의 특성을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 두 시장은 “북부지역 경원축은 대한민국의 등뼈로 향후 통일시대에 대비 유럽과 연결되는 철도, 여객물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락2지구, 옥정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곧 완료되는 시점으로, 7~8년의 철도 건설기간을 감안해 경제성 분석 이외에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 정책적 분석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돼 북부지역 주민에게 새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동의하면서 “현장여건을 추가 조사하고, 지역적 여건을 감안해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의정부 장암에서 포천까지 8개역 33.1㎞로 추진 돼왔지만, 당시조사결과 비용편익이 0.43에 불과해 추진이 어려워졌다. 또 올 1월 포천 구간을 제외한 3개 역 17㎞로 축소해 재조사를 했지만 이마저도 사업성이 0.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정부와 양주시는 8월부터 기획재정부에 지하철7호선 북부연장사업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요청했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기재부의 요청으로 지난 8월부터 지하철 7호선 북부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