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단독보도 포천 C국제학교 자진 폐쇄
학부모들 “아이들 종교적 세뇌, 부모 증오 가르쳐” 진정 道교육청 “학교 명칭 사용말라” 시정명령, 경찰수사 나서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01일
|  | | | ↑↑ 경기도교육청이 시정명령을 내리자 자진 폐쇄한 포천 신북면 소재 C국제학교. | | ⓒ (주)포천신문사 | |
본지가 지난 10월 14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단독 보도한 ‘포천 C국제학교는 무허가 분교’ 기사의 해당학교가 최근 시설을 자진 폐쇄했다.
경기교육2청은 본지의 보도가 나간 이후 10월 19일 해당 학교에 ‘학교’ 란 명칭을 사용하지 말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종교기관에서 운영하는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 측으로부터 종교적 세뇌와 폭행을 당했다며 진정서를 제출,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학생들을 종교적으로 세뇌를 시키고 부모를 증오하도록 가르쳐 학생들이 귀가를 거부하고 있다”며 “폭행과 협박도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시설이 폐쇄된 후 현재 학교 관계자 자녀 4명 등 모두 6명만 학교에 남아있고 나머지 7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최근 진정서를 낸 학부모들의 자녀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한 데 이어 오는 11월 6일 학교 교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학생들이 ‘폭행이나 협박을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대안학교는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200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교장 혼자 학생당 월 120만원의 수업료를 받고 5~20세 학생 20명을 가르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교장을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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