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오는 11월 11일(금) 포천시립예술단의 기획공연 ‘아씨방 일곱동무 - 규중칠우쟁론기’가 공연된다.
한국여성들의 생활과 밀접한 바느질 소품들을 의인화한 작품인 ‘아씨방 일곱동무-규중칠우쟁론기’는 포천시립예술단이 전통문학을 무용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우리민족의 문학적 특성을 이해할 수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아씨방 일곱동무-규중칠우쟁론기’는 규방의 부인이 침선에 사용하는 자(척부인), 바늘(세요각시), 가위(교두각시), 실(청홍흑황각시), 골무(감토할미), 인두(인화부인), 다리미(울낭자) 등 규중칠우가 제각기 공을 다투다가 규방 주인의 책망을 듣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번갈아 인간의 인정 없음을 성토하다가 주인 여자에게 또 야단을 맞으면서 이야기는 이어진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작품에서 암시하고 있는 것은 ‘쟁론’이라는 의미를 갈등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하여 ‘화합’과 ‘이해’ 그리고 ‘수용’에 이르는 과정으로 묘사하려고 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전통문학과 우리의 전통 무용이 만나서 만들어내는 일반 연극과 다른 무용극만이 전달하는 묘미를 반월아트홀에서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에 대한 문의는 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