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계획됐지만 미군기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손을 대지 못하다가 이날 계획 57년 만에 개설된 이 도로는 2002년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LPP)으로 미군기지가 반환돼 개발사업이 추진된 이후 성과를 거둔 전국 첫 사례다.
관통도로는 의정부경찰서와 흥선광장 790m(왕복 6차선)를 동서로 연결하며 국비 199억원을 포함한 330억원이 투입돼 2009년 6월 착공됐다.
시(市)는 이 도로가 개통돼 시내가 동서로 분리되는 현상을 막고 연결도로의 차량 정체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 도로와 교차하는 남북축은 사업비가 없어 개통하지 못했다. 남북축 일부 구간은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지만 나머지는 도로 개설조차 불투명하다.
캠프 라과디아 13만6천㎡는 1972년 10월부터 임진강ㆍ한탄강 도하작전을 전담하는 美공병부대가 주둔해 헬기 활주로 등으로 사용하다가 2007년 4월 한국으로 반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