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노인복지센터(법인대표 박재경)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저소득 노인들과 함께 ‘해피 관인 은빛 나들이’ 라는 제목으로 제천, 충주, 이천지역을 관광했다.
관인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은 사치라 생각하며 나들이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는데 행사를 통해 유람선도 타고, 온천도 하고 그 유명하다는 울고 넘는 박달재를 관광한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정리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살다보니 이런 좋은 날도 있다. 더 늦기 전에 나들이를 하고 싶었는데 혼자 엄두도 나지 않고 경비도 걱정이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먹고 호사를 누리니 죽어도 한이 없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나들이를 함께 한 박재경 법인대표는 “이렇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고 흥겨워 하니 해마다 이런 사업이 실시되기를 희망하며 정부에서 지원이 안 되면 자비로라도 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며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애쓴 봉사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경기도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여행바우처 사업에 관인노인복지센터가 선정되어 실시될 수 있었다.
여행바우처 사업을 진행한 용명숙 소장은 “금번 기회를 통해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 외로움을 감소시켜 보다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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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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