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빗속 열기’
문화공연 풍성, 체험프로그램 즐비…시민 5000여명 축제현장 찾아 성황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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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지난 10월 14일 ‘축제성공 기원제’를 시작으로 그 문을 열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문화공연 및 통기타 공연과 8사단 군악대의 연주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둘째날인 15일에는 관내 동아리 문화공연과 포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토시 민속공연, 포천 시립합창단 및 예술단 공연이 이어졌고 서정적인 통기타 선율을 자아내는 동물원이 초청가수로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개막일 하이라이트로는 밤 9시부터 화려한 불꽃놀이가 20분간 펼쳐졌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15일에는 비가 내려 대부분의 체험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오후 3시경부터 재개된 관내 동아리 공연 등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빗속에도 뜨거운 축제 열기를 보였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폐막일인 16일까지 이어지며 각종 문화공연 및 초청가수공연, 미2사단 축하공연 그리고 소원풍등 날리기를 마지막으로 축제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억새꽃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크라운 해태와 함께하는 정크 아트 체험, 로봇체험 영화관, 추억의 놀이터, 이태현 장사 초청 길거리 씨름대회, 열기구 체험, 추억의 다방, 타로카드, 억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 또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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