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과 포천시는 지난 10월 15일 포천 도평리 수복기념탑에서 ‘제 1회 수복기념 및 초대군단장 추모행사’ 를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6․25 전쟁 후, 포천시와 철원군의 수복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다. 도평리 기념탑은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대통령의 친필휘호를 받아 개막식 행사를 실시한 곳이다.
행사에는 5군단장(심용식 중장)을 비롯해 8사단장, 직할부대 여단장 등 지휘관, 참모와 포천시장, 포천시 재향군인회장, 일동면 6.25 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6ㆍ25 전쟁 당시, 포천지역은 개전 초부터 1951년 3월까지 2차례 북한군이 점령했다가 1951년 3월 24일 유엔군의 반격작전으로 완전히 수복하게 되었다. 1954년 10월 15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주관하여 美 8군사령관(카터비 중장)과 초대 5군단장(故 최영희 중장) 등이 참석해 수복탑 제막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간에는 故 최영회 초대 5군단장 추모행사도 동시에 실시됐다. 최영희 군단장은 1953년 10월부터 1955년 9월까지 5군단을 지휘했으며 이후 육군참모총장,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군단장 및 포천시장 인사말, 감사패 수여 등으로 실시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포천 자일리, 철원 근남면ㆍ사내면에 있는 수복기념탑을 방문했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5군단 관계자는 “5군단은 항상 주민들과 기쁨,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왔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수복 당시를 생각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