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10월 14일 포천시 한내천에서 2011년 수해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해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통일된 지휘체계를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포천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포천시 일대에 집중호우로 한내천 제방이 유실되고 다리가 끊어졌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포천시청,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발생시 크레인 이용 인명구조 ▲이동식 동력소방펌프 이용 배수활동 ▲물에 빠진 부상자 들것고정 하강 구조 ▲산사태현장 매몰자 수색과 정밀 수색을 위한 일자형 인명검색 ▲물속 요구조자 잠수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간 입체적 작전 수행 ▲의용소방대 운영 굴삭기를 이용한 재난복구활동 등이며 마지막으로 낙뢰로 인한 주택화재 진압을 위한 종합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소방서 송태만 대응구조담당은 지난 여름에 수해로 많은 시민들이 인명피해 및 생활의 터전을 잃었다며, 최근 엘리뇨 현상 등으로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자연재난에 대비한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높은 산과 계곡이 많아 어느 지역보다 산사태 등 폭우로 인한 위험이 큰 지역으로 지난 여름 시간당 92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저지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