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인조반정, 양귀비, 태조대왕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홍효민의 평론선집이 출간됐다. 연천향토문학발굴위원회(위원장 연규석)는 연천출신 소설가 홍효민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연천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평론선집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효민 평론선집 출간사업은 2011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공모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홍효민 작가의 본명은 홍순준이며 1904년 1월 21일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다. 1924년 도쿄[東京] 세이소쿠 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를 졸업했으며, 1927년 조중곤.김두용 등과 함께 〈제3전선〉을 펴냈다.
귀국 후 동아일보와 매일신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프로 문학에 완전히 동조하지는 않았으나 동반자적 입장을 갖고 있었다. 8.15해방 직후 그는 조선 프롤레타리아 문학동맹에 가담했으나 이 단체가 조선문학가동맹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조직을 떠났다. 이후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소설집으로 인조반정(1986), 평론집으로 문학과 자유(1939), 문학개론(1945), 행동지성과 민족문학(198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