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9월 한달 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의욕 고취를 위한 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소흘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는 인기 있는 마술공연과 정수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도서관과 관련 있는 체험 마당 위주로 구성돼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독서대 만들기, 실용품 만들기, 잡지나눔터, 책나무 키우기 등 주말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소중하고 풍요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가족은 “도서관에서는 늘 조용히 책을 읽거나 영화를 봤는데 도서관 실내외에서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이었다”고 전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가 무리 없이 진행돼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더 친근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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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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