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은 10월 2일 청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군내면체육회의 주최로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군내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내고장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유기문 군내면장을 비롯해 이두원 군내면체육회장, 손지영, 이형직 시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체육대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와 부채춤,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져 참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1년간 군내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부문별 지역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로는 씨름, 족구, 계주, 2인3각달리기, 줄넘기, 선물낚시 등 6개 종목에서 군내면 8개 법정리간 열띤 경기와 흥겨운 응원전을 벌여 주민 화합 대잔치를 열었다.
대회를 주최한 군내면체육회 이두원 회장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대회가 치러지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더 알차고 즐거운 대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대회의 승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부디 군내면민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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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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