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가는길 2011’은 지난 28일 5일째를 맞아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모산갤러리, 물꼬방갤러리, 갤러리 J, 유강갤러리 및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갤러리를 찾았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고모리 농산촌 체험장 숲속무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본인 마술사 카미마로씨가 마술쇼를 보여주었고, 오후 5시 반에는 무림리에 있는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는 약 60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있는 야외 데크에서 마지막 공연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그는 “포천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술공연이 끝나고 전시장 내부에서는 대진대학교 음악대학 3명의 교수가 만들어내는 대진트리오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복현 교수(바이올린), 홍종진 교수(첼로), 송미란 교수(피아노) 등 세 교수가 만들어낸 실내악의 향연은 약 80여명의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 관객은 “조각작품에 둘러싸여 완벽한 음향과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우리지역에서 이러한 문화행사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행복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수목원가는길 2011은 29일(목) 작가 김자현씨 자택(무봉리 605번지)에서 7시 30분에 ‘시와 음악의 만남’ 행사가 이어지고 30일(금)에는 민들레울(직동리 289-1)에서 전통음악으로 구성된 ‘한마당 음악회’가 열린다. 1일(토)과 1일(일)에는 각각 오후 5시에 고모리 농산촌체험장 숲속무대에서 밴드 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