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는 지난 9월 28일 반월아트홀에서 문화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 김00(47세,여) 등 6명을 초청해, 함께 악극 ‘모정의 세월’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모정의 세월은 탈북자 배우 김혜영, 중견배우 전원주, 이대로가 열연을 펼치며 60~70년대를 거치며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천안댁’이 비극적인 삶을 희망으로 승화시킨다는 내용의 공연으로, 이시대를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들의 모정을 춤과 노래로 풀어낸 감동악극이다.
이날 행사는 반월아트홀을 관리하는 포천시 시설관리공단(교육문화과)의 협조로 이뤄 졌다. 평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포천경찰서 보안계장(경위 함상규)은 “반월아트홀과 협의해 매월 넷째주를 ‘시네마 데이’로 선정하게 됐다. 낯선 남한문화를 접하고 문화충격과 이질감으로 힘들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영화, 연극, 전시회 정기관람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인 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이탈주민들은 “평소 영화나 연극을 보고 싶어도 생활고로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좋은 공연을 관람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관람후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