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회에 걸쳐 닥종이공예에 관심 있는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닥종이공예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항아리를 들고 익살스럽게 술을 먹는 인형, 동글납작한 얼굴, 가늘게 옆으로 찢어진 눈매, 뭉뚝한 코, 활짝 웃는 표정은 보는 사람을 동심에 빠져들게 한다.
이 닥종이 인형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닥종이공예반’ 교육을 받고 수강생(김윤희, 소흘읍)이 만든 작품들이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은 오는 9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반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전통주와 우리음식의 만남’ 전시회에서 부대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포천에서 닥나무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포천에서도 닥나무를 많이 재배했다”며 “이번 닥종이 공예 교육이 잊혀져간 포천의 한지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