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난 9월 24일 유림호텔에서 개최한 ‘가을에 사랑으로 하나되기’이벤트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미혼남녀에게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혼인율 상승과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행사는 동두천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결혼연계 출산장려 운동의 일환으로 여성발전기금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행정기관, 국영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미혼남녀 24쌍 48명이 참여하여 오픈마인드, 로테이션미팅 등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이 만나기를 원하는 상대방을 3명씩 적어낸 첫 느낌 체크를 통해 총 6커플이 맺어졌다.
한 참가자는“첫 만남에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 말 붙이기도 힘들었지만 긴장감을 푸는 커플율동게임을 시작으로 테이블 미팅, 즉석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에 커플이 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행사 이후에도 행사진행을 맡은 주)올리브메이트의 협조로 2차 커플이 이뤄지도록 셀프 매칭 진행하여 미혼남녀들의 높은 성혼율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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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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