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23일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함께가는 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종천 시의장과 한광식, 윤순옥, 유재빈 의원, 지역장애인 20여명과 경복대학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을 연민과 시혜의 관점이 아닌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태 포천장애인센터 소장은 “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장애인들을 동정의 대상이나 특별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 가장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장애는 불행이 아니라 불편한 것뿐이다. 장애인은 불쌍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은 “신체의 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심각한 문제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적 시각에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장은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장애인 이동권 등 현안에 대해 포천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조금씩이라도 해소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천 시의장을 비롯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직접 휠체어를 타고 포천시 신읍동 중심가를 행진하며 지체장애 체험과 시각장애 체험을 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전단지 배포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