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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백지화' 촉구...포천 영북면 주민들 격렬 시위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 후 시위 격화…“안전대책 수립해야”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8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영북면 주민 200여명이 지난 9월 8일 포천시청 앞에서 화장장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광역장사시설 우선협상 대상지로 영북면 야미1리가 확정된 후 벌어진 첫 시위다.

당초 영북면 주민들은 이날 영북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같은 시각 열린 포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장원 시장이 ‘반대의견이 있다는 이유로 (화장장)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은 어렵다’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포천시청으로 장소를 이동해 시위를 벌였다.

시의회에서는 이번 시위와는 별도로 10여명의 영북면 주민들이 시정질문을 지켜보다 서 시장의 발언에 격분해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양측 간의 충돌이 빚어져 주민 3명이 부상을 당하고 인근 포천의료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서장원 시장은 시정질문을 마친 후 곧바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김영우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청을 비운 것으로 알려져 시위 참가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 시위 참가자는 “시민들은 화장장 건립 문제로 생업도 포기하고 시위를 벌이다 병원에 실려가고 있는 마당에 서 시장은 한가롭게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정해균 반대위 위원장은 “포천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 입구에 화장장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포천시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저해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며 “이 자리에서 주민 모두가 구속되더라도 영북면 화장장 백지화를 위해 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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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화기를 준비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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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휘 부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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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균 반대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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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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