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관인면 의용소방대, 경복대 다솜누리가 함께 한 한탄강 대청결운동이 지난 27일 관인면 한탄강 근홍교 일대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한탄강 대청결운동은 여름철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가 모여 악취발생과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한탄강의 수질을 보호하고, 오염물질 수거하기 위한 자연보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장마 때 떠내려 온 부유물과 휴가철에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인면의용소방대 안관용대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구리의용소방대와 경복대 다솜누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탄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지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한탄강이 반복적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복대 다솜누리 김민겸 학생은 “무분별하게 버린 생활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 놀라웠고, 힘은 들었지만 한탄강이 깨끗해져서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보호구역인 한탄강을 우리 힘으로 지키고 가꿔나가는 것이 이번 청결운동의 의미”라며 매년 한탄강 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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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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