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박재경 조합장)은 경희대치과병원(우이형 원장)이 관인농협과의 우애를 바탕으로 지난 12년동안 1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무료건강(치과)진료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4일간 포천시 관인농협 2층에서 무료건강(치과)진료를 실시했다.
관인농협에서는 경희(치과)대학 무료학술봉사서클(WBM) 회원 40여명에 대한 3박 4일간의 식사와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경희(치과)대학에서는 치과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구 및 의약품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의술을 통한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구강건강 기초조사에서부터 충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발치, 구강보건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키고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금번 진료에는 저소득층 농민조합원을 포함한 독거노인,다문화가정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 이 소외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공무원(군인) 가족 등 109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99년 2월부터 11년 8월까지 총 15차례에 거쳐 1,701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치과 진료를 받은 황계열(탄동2리, 72) 씨는 “치과진료를 한번 받으려면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큰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농협에서 무료로 진료를 해주니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제부터는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경 관인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구강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칠 것이다" 며 무더위에 수고하신 우이형 원장과 최경규 지도교수 그리고 함께한 의료진(회장 김진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버지가 전보발령(관인초교 교장)으로 관인초등학교를 다닌 것을 계기로 관인농협과의 인연을 맺어 자원봉사 독지가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우이형 원장은 “치과의사가 되어 내가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싶었는데 어린 시절 내가 몸담았던 지역에서 이렇게 봉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