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우리도 수도권서 빼달라”
“수십년 미군주둔, 이중규제 받아 개발 꿈도 못꿔” 道에 건의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등 7개 시.군 중첩규제로 혜택 못받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22일
|  | | | ↑↑ 동두천시청 전경 | | ⓒ (주)포천신문사 | | 연천군에 이어 동두천시도 수도권에서 빼달라고 건의해 '수도권 제외' 요구가 다른 접경지역 시.군들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경기도와 인천시가 연천, 옹진, 강화를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동두천시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지역에서 제외해줄 것을 주장했다.
동두천시는 “연천군과 옹진군, 강화군의 사정이 가장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동두천시도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포함되니 수도권 제외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지난 19일 경기도의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는 수십 년 동안 미군기지가 주둔하면서 발전이 제약되거나 기형적으로 발달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이중규제를 받아 개발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고양ㆍ파주ㆍ연천ㆍ김포ㆍ포천ㆍ양주ㆍ동두천 등 7개 시ㆍ군 46개 읍ㆍ면ㆍ동이다.
이들 7개 시.군은 ‘접경지역이고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지난 60여 년간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군사규제를 포함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를 받아 비수도권이 누리는 재정지원과 세금감면, 대학신설 등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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