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歌 부르GO’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김현철, 윤도현 씨와 함께 김문수 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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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목포의 눈물’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가 없던 경기도가 도내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 제작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명은 ‘경기도歌 부르GO’다.
MBC 예능프로 ‘나는 가수다’의 독보적인 록커 윤도현과 ‘춘천 가는 기차’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현철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歌 부르GO’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를 상징하는 문화재, 역사, 자연, 인물 등 대표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대중가요를 제작해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도민을 하나로 묶어 경기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서울시 노래인 ‘꿈 날개를 달다’를 프로듀싱한 바 있는 김현철 씨가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고, 2009년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를 맡는 등 경기도와 인연이 깊은 윤도현 씨가 노래를 부른다. 특히, 윤도현 씨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경기도歌를 부를 가수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도는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위촉패를 받았다.
윤도현 씨는 “영광스러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목소리를 잘 보호해서 좋은 노래로 경기도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씨는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콘텐츠가 있음에도 대표적인 노래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10년 전부터 분당에서 사는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지역마다 대표 노래가 있는데 경기도에는 하나도 없다. 노래에 목이 마르다”며 “틀에 얽매이지 말고 경기도의 산, 바다, 역사, 사람을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만들어 주시면 히트곡이 될 것 같다.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이어 도는 이달 중 노래 소재 선정을 위한 인지도·선호도 표본조사를 하고 9월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스토리 공모전을 열어 가사 제작에 참고할 계획이다. 음원은 10월 말께 공연 형식의 음반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한다. 도는 제작을 마친 경기도歌를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