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80.4km '소풍길' 10월 개장한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4일
의정부시는 10억원을 투입해 10월말 주요 산과 하천변 80.4㎞를 연결한 ‘소풍길’을 개장한다. 13일 시(市)에 따르면 소풍길은 주요 산을 연결한 대구간 61.1㎞와 도심 하천변을 이은 소구간 19.3㎞로 구분된다.
대구간에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홍복산 등 산길 7개 코스를, 소구간에서는 중랑천, 부용천 등 하천변 3개 코스를 걸을 수 있다.
시는 기존 등산로와 샛길을 활용,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소풍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소풍길에는 탐방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의ㆍ안내 시설이 설치된다.
안병용 시장과 담당부서 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각 코스를 둘러보며 시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를 반영해 세부안을 확정한 뒤 9월초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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